[핀포인트뉴스 외]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개관…지역 학습 거점으로 새 출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가 지난 30일 경남지역대학을 새롭게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으로 경남권 학습자들은 출석수업, 스터디 모임,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개관식에는 고성환 방송대 총장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박주봉 제42대 경남총학생회장 등 주요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지역대학 개관을 축하했다.
경남지역대학은 지상 4층, 연면적 1201㎡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고성환 총장은 기념사에서 “좋은 공간은 많이 활용할수록 학교의 관심과 지원도 커진다”며 “경남지역대학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만큼, 이 공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1986년 주약동에서 시작된 방송대가 40년의 세월을 거쳐 이제 상평동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며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이 진주에서 더욱 번창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송대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지역 학습 거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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