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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498

방송대,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활약

작성자
김수연
조회수
1104
등록일
2025.08.21
수정일
2025.08.26

방송대,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활약


생활체육지도과 모별이, 조엘진 학우 나란히 금메달 획득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고성환 총장)는 지난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열린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niversiade)’에서 본교 재학생 2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체육지도과 모별이(여) 학우는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펜싱의 차세대 주자로 명성을 높였다. 모별이 학우는 7월 22일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대표팀은 첫 릴레이에서 내리 4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고, 마지막 릴레이 전까지 22점 차 격차를 유지하며 최종 스코어 45-26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모별이 학우는 올 시즌 국제대회 첫 2개의 메달을 이번 대회에서 거머쥐었다. 


 생활체육지도과 나마디 조엘 진(남) 학우는 육상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력 주자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38초50의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한국이 세계 종합대회 육상 계주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엘진 학우는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바통 터치로 팀의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조엘진 학우는 앞서 5월에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 1만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방송대 학생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거둔 값진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고성환 총장은 “방송대는 원격교육 기반의 학사 운영에도 불구하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이 국내외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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